눈부신 정원: 봄

초록 새순이 고개 드는 봄. 개나리와 진달래, 백합꽃이 화려한 꽃길을 이루고,
만개한 벚꽃은 하늘을 뒤덮습니다. 
봄을 맞은 남이섬은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정원이 됩니다.




시원한 그늘: 여름

북쪽 선착장에서 남쪽 끝까지 나무 그늘이 짙게 드리우는 여름.
숲 그늘 아래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 
세상에 이만한 피서도 없습니다.


걷고 싶은 길: 가을

단풍이 남이섬 곳곳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가을.
 남이섬에서는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 않습니다. 
발목까지 푹 파묻히는 낙엽길이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기 때문입니다.


고요한 눈밭: 겨울

눈 밟는 소리, 바람 소리만이 지나는 고요한 겨울.
섬 곳곳에는 고드름이 열립니다. 
새하얗게 변한 가로수길 위에서 당신만의 눈사람을 만들어보세요.




메타세쿼이아길

나미나라공화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타세쿼이아길은
70년대 초 서울대학교 농업대학에서 가져온
묘목을 심은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모습과 웅장한 자태가 매력적인 이 길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 명소로 알려져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미나라공화국의 상징입니다.






은행나무길

중앙광장에서 별장에 이르는 100미터 남짓의 은행나무길은
가을이 되면 서울 송파구에서 보내온 은행잎으로 노란 물결을 이룹니다. 
강가를 따라 창경원까지 이어지는 강변연인은행나무길은 
그 이름처럼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벗길

중앙광장에서 정관루로 향하는 벚나무길은
벚꽃이 만발하는 4월 중하순이면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벚나무의 ‘벚’을 친구를 나타내는 
‘벗(友)’으로 바꿔 쓴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잣나무길

남이섬에는 잣나무길이 많습니다.
남이나루에서 중앙광장으로 향하는 중앙 잣나무길, 
별장에서 섬의 남쪽 끝으로 향하는 별장마을 잣나무길, 
호텔정관루에서 남단으로 향하는 호반 잣나무길 등이 대표적입니다. 
잣나무 향기는 마음까지 맑게 해줍니다.


자작나무길 / 튤립나무길

자작나무길은 섬의 북쪽 끝 천경원에서 강변을 따라 뻗어 있는 길입니다.
자작나무의 하얀 나무줄기는 한밤 중의 엷은 달빛에도 
길을 환하게 수놓으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자작나무길이 끝나는 곳부터 시작되는 튤립나무길은 
수재 민병도 선생이 직접 씨앗을 심어 가꾼 오솔길입니다. 
툴립나무는 녹황색의 꽃이 툴립을 닮아 불리게 된 이름입니다.




갈대숲길 / 별장마을 강변오솔길

중앙광장에서 동쪽 강변으로 난 산딸나무길을 지나면 갈대숲길이 이어집니다.
가을이면 바람에 넘실대는 갈대의 물결이 
출사 나온 여행자와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별장마을 강변오솔길은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 아래를 
함께 걸은 연인들이 산책 후 더 가까워진다는 길입니다.




나미나라 공화국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조성한 20여 개의 공원이 있습니다.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품고 있어 하나 둘 알아가는 재미를 더합니다.

남이섬에는 연인들에게 주는 선물 '연지', 벌레들의 사랑 놀이터 '곤지',
노란 은행잎이 비치는 '달그릇에은행술 빚는황금연못', 좋은 꿈자리가 되길 바라는 '몽연지', 
토끼를 피하는 피토원을 둘러싼 '피토지', 간판 뒤에 연꽃 그림을 숨겨놓은 '연지', 
이벤트홀 공사 중에 내려앉은 땅에 남이섬 모양을 넣어 만든 '부들못', 
하얀 연꽃 사이로 정관루가 맑게 비치는 '정관백련지', 
버드나무 가지가 물에 비치는 '유영지', 
오수를 재활용하는 '환경농장 연련지' 등 10여 개의 연못이 있습니다.

남이섬에는 타조, 청설모, 까치, 다람쥐, 담닭과 금계, 공작, 거위, 오리, 기러기, 토끼, 칠면조, 두더지, 까막딱따구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썽을 피워 우리로 들어간 타조를 제외하고는 모든 동물을 풀어놓고 기릅니다. 누구든 만져보거나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